'딸도둑들' 장동민이 장인어른의 인사투어에 정신을 못 차렸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는 장인과 함께 군산 투어를 나선 코미디언 장동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민의 장인은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 사위다"라며 자랑을 늘어놨다. 두 사람은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지인을 만났고 "진사장 카메라 줘 봐, 여기 우리 사위랑 사진 한 장 찍어줄게"라며 나섰고 1분 만엔 자리를 떴다.
이를 본 이수근은 "뭐 차라도 한 잔 하고 가시지 벌써 자리를 뜨는 거냐?"라며 깜짝 놀랐고 류진은 "전날 전화하셨을 거 같다"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장인의 군산 장동민 인사회에 "끊임 없이 인사드리고 다른 데 가서 인사드리고 심지어 중간에는 식당하는 분께 인사드렸고 밥을 먹는 줄 알았는데 거기서도 그냥 넘어갔다"라며 "뱃가죽이 등에 붙는구나"라고 아찔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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