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광수, 연쇄살인 용의자로 긴급체포…박지빈, 성전환증 고백('살인자의 쇼핑목록')
[종합] 이광수, 연쇄살인 용의자로 긴급체포…박지빈, 성전환증 고백('살인자의 쇼핑목록')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가 연쇄살인범으로 의심 받았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는 안대성(이광수)이 살해범을 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대성은 형사에게 살해용의자로 의심을 받았고, 긴급체포 됐다. 형사는 안대성을 심문했다.

형사는 "스토킹과 살인 관련 알리바이들은 천천히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대성은 "알리바이부터 확인해야하는 것 아니냐. 나도 바쁜 사람"이라고 발끈했다. 형사는 안대성에게 "직업이 없네요? 10년 간 공무원 준비하다 실패하고 부모님 장사를 돕고 있다. 30대 중반에 부모님 건물 옥탑방에 얹혀 사는 거 힘들겠다“며 안대성을 계속해서 의심했다. 형사는 "묻지마 범죄나 연쇄 살인범은 그런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고 그러다 보면 제일 만만한 여자들한테 자기 힘을 과시하고 싶고"라며 유도심문을 했다.

안대성은 "도아희랑 만난지 20년 됐다"며 "내가 사람 죽이려고 중학교 때 부터 걔를 꼬셨겠냐"며 "걔가 먼저 나 따라다닌 거다"고 화를 냈다. 형사는 "왜 그렇게 흥분을 하냐"며 "살인범 중에 그런 유형이 있다던데 진짜네"라고 안대성을 긁어댔다.
[종합] 이광수, 연쇄살인 용의자로 긴급체포…박지빈, 성전환증 고백('살인자의 쇼핑목록')
사진=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 캡처
사진=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 캡처
형사는 48시간 동안 증거를 찾기 못해 안대성을 풀어줬다. 안대성은 도아희(설현)와 한명숙(진희경)과 함께 직접 살해용의자를 찾기로 했다. 그러던 중 서율(안세빈)이 목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율이 권보연의 슬리퍼 한 짝을 처음 주웠던 것. 하지만 범인이 서율을 먼저 찾았다. 서율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안대성은 생선(박지빈)에게 찾아갔다. 생선은 "왜 애를 우리 집에 찾냐"며 집으로 들어오려는 안대성을 막았다. 생선은 "이 동네에서 유일한 친구였다. 내가 어떤 애인지 알면서도 아무렇지 않아 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생선은 안대성에게 자신이 성전환증이라는 진단 서류를 보여줬다. 생선은 "내 입으로 내가 남자라고 말한 적 없다. 남자가 여자처럼 보이게 옷을 입는다고 살인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취급하는 건 너무하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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