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그 오빠'(사진=방송 화면 캡처)
'떡볶이집 그 오빠'(사진=방송 화면 캡처)

'떡볶이집 그 오빠' 댄서 모니카가 박찬욱 감독과 작업한 일화를 밝혔다.


5월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댄서모니카가 출연했다.


이날 모니카는 최근 박찬욱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음을 밝혔다. 모니카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일장춘몽' 엔딩 장면 안무를 담당하고 실제 무용수로 등장하기도 했다.


MC 김종민이 "감독님한테 직접 연락이 온 거냐?"라고 물었고 모니카는 "같이 일하는 동생한테 연락이 와서 전해 듣게 됐는데 처음엔 다른 분인 줄 알았다"라며 "나중에 '감독님 성함이 뭐야?'라고 물었는데 그때 '박찬욱 감독님'이라고 해서 다시 시나리오 보고 그랬다. 복권 당첨된 기분이었다. 꿈인가? 완전 아무 느낌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의실에서 앉아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안절부절 못하겠는데 한번을 안 웃으시고 되게 진지하시더라"라며 "나중에 사진찍고 싶어서. 제가 '팬이에요'라고 그랬더니감독님도 '스우파' 팬이셨다며 그때서야 웃어주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그는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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