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종영소감
기상 전문 기자 채유진 역→쫄깃한 긴장감과 극의 재미 끌어올렸다
"유진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모든 배우들에게 많이 배웠다"
"같이 울고 웃고 공감해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유라 /사진제공=어썸이엔티
유라 /사진제공=어썸이엔티
그룹 걸스데이 출신 유라가 연기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유라는 3일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라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SLL
유라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SLL
극중 유라는 기상 전문 기자 채유진 역을 맡아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박민영(진하경 역), 송강(이시우 역), 윤박(한기준 역)과의 갈등을 고조시키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감정들을 세밀하게 담아내며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유라는 "유진이를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유진이라는 캐릭터뿐 아니라 우리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모든 배우분과 함께하면서 저도 많이 배웠고, 이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기상청 사람들'과 함께 같이 웃고 울고 공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라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SLL
유라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SLL
유라는 현실에 있을법한 평범한 20대 청춘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점차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직장인으로서의 성취와 결혼 후 부딪힌 현실적 문제, 임신과 경력단절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제들로 갈등을 겪는 채유진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공감력을 불어 넣기 충분했다.

섬세한 연기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유라. 매력적인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유라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