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 B1A4 신우가 출연해 데뷔 당시 추억담을 풀었다.
B1A4 신우는 이날 '친한친구'에 출연해 DJ 갓세븐 영재와 오랜만의 해후를 나눴다.
DJ 영재는 "저와 신우씨 인연은 (2015년) 교복 광고로 시작했다"면서 재회를 반가워했다.
신우 역시 "진짜 오랜만에 본다"며 "우리 영재 많이 컸으려나? 바뀌었으려나? 했는데 그대로이고 반가워서 추억도 많이 생각난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친한친구' 방송에서 B1A4가 데뷔한 2011년 가요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011년은 B1A4뿐만 아니라 아이유, 티아라, 2NE1 등 쟁쟁한 가수들이 활약하던 시기.
신우는 당시 인기를 자랑해달라는 DJ 영재의 요청에 민망해하면서도 "댓글을 보면 '학창 시절 때 우리 반 애들 90%가 '바나'(B1A4 팬클럽)였다' 같은 말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우는 B1A4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2011년 가요계는) 정말 살벌했던 것 같다"면서 "사실 저희는 멋모르는 자신감이 있었다. 저희 회사에 저희밖에 없었고 회사가 작은 규모였음에도 스스로 '우리는 뭔가 잘될 것 같지 않아?' 이런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이 있었다. 데뷔하자마자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신우는 당시 B1A4의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많은 분들께서 블락비 친구들이랑 저희를 많이 비교해 주셨다. 콘셉트도 다르고 데뷔 시기도 비슷했다. 리얼리티 프로도 같이 했었다"고 답했다.
끝으로 신우는 향후 활동 계획에 관해 "아직 공개는 안 됐지만 최근 이것저것 찍었다. OST도 공개됐다. 또 많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면서 팬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다양한 케이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는 매일 오후 8시 MBC FM4U(수도권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공식 홈페이지 및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 유튜브 봉춘라디오에서도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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