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지은과 홍자가 행운권 라운드에서 96점 동점을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미스트롯2' 양지은과 '트롯 디바' 의 홍자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행운권 라운드 무대에서는 양지은이 '사랑님'을 선곡했다. 그는 시원시원한 음색으로 명불허전 1위 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점수는 96점에 그쳤다. 이에 김다현은 "믿을 수가 없다. 말도 안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 선배 홍자의 무대가 펼쳐졌다. 홍자는 '창밖의 여자'를 선곡해 혼신의 무대를 선보였다. 쭉 뻗은 고음에 노래를 듣고 있던 미스트롯과 트롯 디바팀은 일제히 기립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후 양지은과 홍자는 96점 동점을 기록했고 이에 '미스트롯2'가 3:2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2’ TOP7과 ‘미스레인보우’ 등 국민 딸들이 정통 트롯부터 7080 가요, 댄스 등 장르 불문한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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