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왜 단 둘이 접선을 하고 있냐김세정X강태무 목격사내맞선

'사내맞선' 김세정과 안효섭이 이덕화에게 연애 사실을 들킬 뻔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과 신하리(김세정 분)가 같이 있는 장면을 강다구(이덕화 분)가 목격했다.

이날 강다구는 "오밤중에 왜 단둘이 접선을 하고 있어? 대체 무슨 일이길래 사장과 말단 대리가 남의 눈을 피해 만나고 있는 건지"라고 신하리에게 물었다.

한편 신하리가 묵묵부답으로 응하자 강다구는 "수상해. 만날 때마다 처녀귀신마냥 얼굴을 요래요래 가리고"라고 말하며 미심쩍어했다.

마침 여의주(김현숙 분)과 계빈(임기홍 분), 김혜지(윤상정 분)가 나타나 "오늘 사장님 모시고 저희 팀 회식했다. 요즘 개발이다 뭐다 고생한다고 사장님이 격려 차원에서 저녁을 사주셨다"라고 말해 신하리는 위기에서 모면하게 됐다.

한편 김혜지의 주정에 신하리는 "저희도 오늘 자리를 파하자"라며 자리를 비웠고 강다구는 강태무에게 "만나는 여자 있다면서. 비서실 시켜서 구두까지 보냈다며? 속초에 데리고 간 그 여자냐? 그래서 금희양이랑도 헤어지고 선도 파토난거냐?"라고 다그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