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스틸컷./사진제공=MBC
'라스' 스틸컷./사진제공=MBC
개그맨 장동민이 달달한 사랑꾼이 되어 1년 만에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컴백한다. 그는 4개월 만에 ‘속전속결’로 결혼해 골인한 초스피드 러브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동민은 2021년 12월 비연예인과 제주도에서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은 그는 수상소감 도중 아내 이름을 언급해 “사랑한다, 고마워”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겹경사를 맞이하기도.

1년 만에 ‘라스’에 돌아온 장동민은 상견례부터 결혼식까지 초스피드로 진행됐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초스몰웨딩이 어렸을 때부터 로망이었다”며 결혼식 비하인드를 상세하게 공개해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결혼식에는 장동민의 절친이자 ‘옹달샘’ 멤버인 MC 유세윤과 유상무가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유세윤과 유상무는 장동민을 에스코트하면서 등장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장동민은 결혼식 이후 유상무의 전화를 피하게 된 이유를 공개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이어 장동민은 결혼 소식 발표한 직후 가장 연락하기 힘들었다는 연예인이 있다고 고백해 시선을 강탈한다. 장동민은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지 망설였다”라고 회상해 그의 정체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동민은 오는 6월 태어날 ‘장동민 주니어’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아이의 태몽을 직접 꿨다는 그는 “하루에도 한두 번씩 생각날 만큼 선명했다”라며 태몽 내용을 공개한다. 예상치 못한 태몽 스토리에 현장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는 후문.

이날 장동민은 아내만 바라보는 달콤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끈다. 그는 아내 때문에 ‘이것’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자, MC 유세윤은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만큼 안 어울린다”라고 반응하기도. 그러면서 말 못 할 사랑꾼의 후유증을 털어놓자 MC들이 깜짝 놀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동민의 초스피드 러브스토리 비하인드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동민은 현재 아내와 작년 8월 첫 만났다고 밝히며 혼전임신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촬영이 끝나고 휴대폰을 봤는데 문자가 와 있었다. 그곳에는 임신테스트기 두 줄이 담겨있었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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