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혼전 순결 여부를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딘딘에게 "미우새 꿈나무라고?"라고 물었고 딘딘은 "PD님이 볼때마다 '넌 이제 3년 남았다'라며 '결혼하지 말고 기다려'라고 그러시는데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딘딘은 눈치를 보며 "저는 운동을 해도 아들하고 하고 싶다"라고 솔직발언을 했다.
MC 서장훈이 "어머니 손을 많이 썩혔다고 하던데"라고 하자, 딘딘은 "저희 엄마가 강인하지 못해요. 선생님이 잘못한 일로 호출하면 일단 울고 들어오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속을 많이 썩혔던 건 뭐냐?"라는 질문에 딘딘은 "세례할 때 '혼전 순결'을 약속해야 하는데 머뭇댔다. 난 이미 아닌데... '아멘' 외치라는데 이게 맞는 건가?"라며 '교회에서 거짓말 할 수 없으니까'라고 생각해서 답을 안 하니까 목사님이 "임철 형제 왜 외치지 않죠?"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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