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올엔터테인먼트)
(사진=다올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홍은기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홍은기는 지난 5일 CJ아지트광흥창에서 2022 단독 콘서트 ‘Dear.’를 성료, 팬들에게 뜻깊은 새해 선물을 안겼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2월 온라인 콘서트 ‘EUNKI THE STAGE’ 이후 1년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로, 홍은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풍성한 셋리스트와 전곡 올 밴드 세션의 세련된 사운드가 어우러져 퀄리티를 높였다.


홍은기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성과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으며,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더해져 100분의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Focus (안녕, 낯선사람)’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연 홍은기는 ‘ON&ON’, ‘착각’ 등을 비롯해 신곡 ‘어떤 마음’까지 안정적이고 독보적인 보이스와 고유의 색깔이 돋보이는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가수 겸 배우이자 절친 이상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해 우정을 과시했다. 홍은기와 이상은 아이유의 ‘Blueming’을 열창해 절친 케미스트리를 빛냈으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상큼한 매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상은 ‘Perfect Day’와 자작곡 ‘나를 사랑한다 내게 말해줘’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최근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을 통해 탁월한 음악 실력을 재입증한 홍은기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물론, 많은 사랑을 받은 경연곡 ‘리듬 속의 그 춤을’과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를 선보여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 팬들은 홍은기의 각별한 사랑에 화답하듯 ‘변함없이 은기 곁에 있을게’라는 슬로건 이벤트로 감동을 더했다. 이에 홍은기는 앙코르곡으로 ‘FLOWER’를 들려주며 위로와 감사 인사를 건넸고, 팬들의 열띤 앙코르 성원에 ‘on&on’ 앙앙코르 무대로 잊지 못할 엔딩을 장식했다.

홍은기는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과 성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탄탄한 무대 구성과 콘셉트 소화력으로 신흥 공연 강자로 급부상, 앞으로 그가 보여줄 음악과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홍은기는 앨범 활동과 작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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