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이 앉으나 서나 임영웅의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김영옥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게스트는 'K-할매'를 넘어 '월드 할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영옥이었다.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김영옥은 성우,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S 토크쇼 '진격의 할매' 메인 MC까지 발탁되며 장르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트렌드 선두 주자다.
김영옥은 '진격의 할매'를 홍보하며 고민 멘토로서 이용진의 둘째 고민에도 "무조건 낳아"라는 간단명료한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진격의 할매' 출연 섭외를 거절했던 나문희를 직접 설득했다. '신과 함께 시즌2'에도 (나문희 출연) 꼬셔 볼게"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성시경이 "너무 영(young)하시다. 동년배 동료랑 있는 느낌"이라고 감탄하자 김영옥은 "거기도 꽤 먹었잖아"라고 받아쳐 빵빵 터트릴 입담을 기대케 했다.
박선영의 '키워드로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에서는 10대부터 60대 이상 국민 1000명에게 조사한 '김영옥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를 주제로 정답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곱다', '오징어 게임', '유쾌 상쾌 통쾌', '감리씨' 등이 키워드로 제시된 가운데, '시베리아 벌판'과 '국민 할매' 등이 추가됐다.
김영옥은 즉석에서 '할미넴(할머니+에미넴)' 수식어를 안겨준 '시베리아 벌판' 욕 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식 삼고 싶은 배우를 묻자 유승호, 이장우, 이민호, 주헌(몬스타엑스)이라고 답한 그녀는 '힙합의 민족'에서 호흡한 딘딘에 대해선 "까불면서 사람을 잘 따라. 큰 재주는 없어도 붙임성으로 잘 살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의 '신의 주문' 제목은 '별빛 같은 나의 히어로'로, 제목에서부터 임영웅에 대한 애정이 뚝뚝 흘러 4MC를 미소짓게 했다. 임영웅은 65년 차 배우인 김영옥을 공개적으로 덕질하게 만든 스타로, 김영옥은 임영웅과 언젠가 함께할 맛있는 메뉴를 주문했다.
임영웅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영옥은 "'내게 앞으로의 삶이 의미가 있을까' 회의감이 들던 시기에 임영웅의 섬세한 노래가 가슴을 파고 들었다"며 임영웅의 노래로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가요계 선배인 성시경도 "(임영웅) 노래 잘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김영옥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게스트는 'K-할매'를 넘어 '월드 할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영옥이었다.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김영옥은 성우,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S 토크쇼 '진격의 할매' 메인 MC까지 발탁되며 장르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트렌드 선두 주자다.
김영옥은 '진격의 할매'를 홍보하며 고민 멘토로서 이용진의 둘째 고민에도 "무조건 낳아"라는 간단명료한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진격의 할매' 출연 섭외를 거절했던 나문희를 직접 설득했다. '신과 함께 시즌2'에도 (나문희 출연) 꼬셔 볼게"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성시경이 "너무 영(young)하시다. 동년배 동료랑 있는 느낌"이라고 감탄하자 김영옥은 "거기도 꽤 먹었잖아"라고 받아쳐 빵빵 터트릴 입담을 기대케 했다.
박선영의 '키워드로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에서는 10대부터 60대 이상 국민 1000명에게 조사한 '김영옥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를 주제로 정답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곱다', '오징어 게임', '유쾌 상쾌 통쾌', '감리씨' 등이 키워드로 제시된 가운데, '시베리아 벌판'과 '국민 할매' 등이 추가됐다.
김영옥은 즉석에서 '할미넴(할머니+에미넴)' 수식어를 안겨준 '시베리아 벌판' 욕 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식 삼고 싶은 배우를 묻자 유승호, 이장우, 이민호, 주헌(몬스타엑스)이라고 답한 그녀는 '힙합의 민족'에서 호흡한 딘딘에 대해선 "까불면서 사람을 잘 따라. 큰 재주는 없어도 붙임성으로 잘 살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의 '신의 주문' 제목은 '별빛 같은 나의 히어로'로, 제목에서부터 임영웅에 대한 애정이 뚝뚝 흘러 4MC를 미소짓게 했다. 임영웅은 65년 차 배우인 김영옥을 공개적으로 덕질하게 만든 스타로, 김영옥은 임영웅과 언젠가 함께할 맛있는 메뉴를 주문했다.
임영웅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영옥은 "'내게 앞으로의 삶이 의미가 있을까' 회의감이 들던 시기에 임영웅의 섬세한 노래가 가슴을 파고 들었다"며 임영웅의 노래로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가요계 선배인 성시경도 "(임영웅) 노래 잘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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