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에게 걸려온 전화?
독자노선 감행하나
김강우와 불안한 분위기
'공작도시' / 사진 =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제공
'공작도시' / 사진 =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제공


'공작도시' 수애가 김미숙을 벗어나 독자노선을 택할 조짐이다.

19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3회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성진가(家)의 절대권력 서한숙(김미숙 분)의 대척점에 서게 될 예정이다.

앞서 윤재희는 남편인 정준혁(김강우 분)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서한숙의 발치에 기는 일도 마다치 않았던 터. 그만큼 서한숙이 가진 힘의 크기는 대단했으며 그의 도움과 조력 없이는 윤재희가 원하는 목표에 절대 도달할 수 없었던 상황이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란 독기로 서한숙의 신임을 얻은 윤재희는 그 덕분에 자신을 우습게 여기던 정, 재계 인사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본심을 숨긴 채 상대방을 가지고 노는 심리전의 대가 서한숙이 이방인 윤재희를 순순히 성진가(家)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리 없기에 윤재희는 늘 그녀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무엇보다 영원히 서한숙이 같은 편일 수 없다는 사실을 윤재희가 모르지 않는 바,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른 흐름을 타기 시작한 윤재희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먼저 한 밤 중 어떤 전화를 받았는지 당혹감에 젖어든 그녀의 표정이 불안감을 조성한다.

이어 윤재희와 정준혁 사이에 흐르는 공기가 무겁다 못해 살벌하기까지 하다. 특히 정준혁의 손에 들린 형산동 참사 관련 종이피켓이 의미심장함을 더하고 있다. 대선 후보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습격 자작극까지 감행할 만큼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거칠 것이 없는 윤재희의 이러한 행동이 혹여나 서한숙의 심기를 거스른 것은 아닌지 상상력을 불러 모은다.

이렇듯 언제 내쳐질지 모른다는 불안에 떨고 있던 윤재희는 결국 서한숙의 그늘에서 벗어나 버려지기 전에 버리기로 결심한다. 누구도 감히 서한숙에게 반(反)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가운데 윤재희의 도발은 완전하게 다른 판도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윤재희의 반항은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성진가에 불어올 피바람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바짝 긴장케 한다.

한편, 수애가 꾀한 반란의 실체는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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