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갈등 최고조
김봉곤, 사업 투어 떠났다
영화로 '억'대 손해?
'살림하는 남자들2' / 사진 = KBS 제공
'살림하는 남자들2' / 사진 = KBS 제공
'살림하는 남자들2' 김봉곤 훈장이 돼지 농장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황당 사연은 무엇일까.

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족 여행을 빙자한 사업 투어를 떠난 김봉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봉곤은 아내와 막내딸 다현과 함께 춘향가의 고장 남원으로 가족 나들이에 나섰다.

오랜만의 여행에 들떠 있던 것도 잠시,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족발 맛집에서 김봉곤이 족발 사업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자 분위기는 급 냉랭해졌다는데. 아내는 김봉곤이 과거 영화를 두 편이나 찍었다가 큰 손해를 봤던 일을 언급하며 결사 반대했고, 항상 아빠 편을 들던 막내딸 다현도 "서당 빼고 다 망했잖아요"라면서 적극적으로 만류했다.

이후 김봉곤은 예정에 없던 돼지 농장으로 두 사람을 데려가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처음부터 가족 여행을 핑계로 족발 재료를 찾기 위한 사업 투어를 계획한 것이라고.

이후에도 사업 대박을 꿈꾸는 '족발 꿈나무' 김봉곤과 현실적인 아내와 딸 사이에 갈등이 이어졌다고 해 과연 김봉곤의 야심 찬 투어가 잘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봉곤 훈장 패밀리의 사업 투어는 8일 밤 9시 15분 '살림남2'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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