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새신랑’ 개그맨 장동민이 전원 주택의 고충과 셀프 미담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이사를 결심한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장동민은 지난 12월 19일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제주도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MC들은 최근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장동민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나래는 "'구해줘 홈즈' 최초로 유부 코디가 됐다"고 언급했고, 김숙은 "어떻게 그렇게 후다닥 가셨냐"고 놀라워했다,

장동민은 "너무 좋은 여자를 만났는데 올해 넘기지 않고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빨리 진행했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임성빈 소장의 아내이자 배우 신다은의 결혼 5년 만 임신 소식도 큰 축하를 받았다. MC들이 "바빴을 텐데"라고 하자 임성빈은 "그렇긴 한데 집에 들어가니까"라고 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에 장동민은 "궁금한 게 많다"고 해 2세 계획을 기대케 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복팀 코디로 나선 장동민은 펜스가 설치되지 않아 사생활 보호가 안 되는 집이 등장하자 자신의 150평대 전원주택에 설치한 용철판을 언급했다.

장동민은 "사실 원주 집에 갔는데 어떤 분이 손편지를 보냈다. 그 편지를 보고 울었다.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분인데 힘드시다고 하더라. 혹시 하시는 일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해 사업하시는 용철판을 우리집에 하시라고 했다"고 밝혔다.

풀 통창과 높은 층고가 멋스러운 매물에 대해서는 “높은 층고와 5m 통창이 걱정 된다"며 ”우리 집도 2월 말부터 에어컨을 틀어야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해당 매물 집 거실에는 시스템 에어컨이 2개가 달려있어 안심해도 된다고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이날 인턴코디로는 장영남과 백진희가 출연한 가운데, 복팀은 '여기가 방이 영남?'을, 덕팀은 '한강뷰 찐희야 아파트'를 최종 선택했다. 그러나 의뢰인의 선택은 복팀이 소개한 '김포에버 운양 캐슬'이었다. 결국 이날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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