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드라마 촬영 마치고 주부로 복귀
김가온, 기다렸다는 듯 지인과 외출
두 아이와 홀로 소아과 건강 검진 간 강성연
'살림남2' 예고/ 사진=KBS 제공
'살림남2' 예고/ 사진=KBS 제공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강성연이 독박육아를 떠안게 된다.

27일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는 여배우에서 주부로 복귀한 강성연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강성연은 김가온에게 일상의 헛헛함을 호소하며 현실 자각에 빠졌다. 그 이유는 바로 드라마 촬영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 주부로 돌아왔기 때문. 반면 김가온은 그런 강성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기다렸다는 듯 지인들과 약속이 있다며 홀가분하게 집을 나섰다.

헛헛함도 잠시, 아이들을 돌보느라 여념이 없는 강성연은 소아과 정기 검진을 위해 동네 병원을 찾았다. 진료 당시, 첫째 시안이는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소식에 눈물샘이 폭발해 강성연은 홀로 아이를 달래느라 진땀을 흘렸다. 게다가 둘째 해안이의 검진 결과를 듣고 깜짝 놀라는 강성연의 모습이 포착돼 검진 결과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남편 김가온은 강성연이 독박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사이 봉인했던 자유영혼의 자아를 맘껏 펼치며 잔뜩 신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노는데 정신이 팔린 김가온은 강성연과 약속한 귀가시간이 가까워진 줄도 모르다 허둥지둥 귀가했다.

자유 영혼으로 돌아온 김가온과, 배우에서 주부로 복귀한 강성연의 뒤바뀐 하루는 오는 27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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