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009년 발매한 8집 앨범의 제작기를 담은 기록 영화 (SEOTAIJI RECORD OF THE 8TH [398]) 개봉 예정. 현재 영화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영화 개봉과 별개로 서태지의 컴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자료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이렇게 선물을 주니까 팬들은 또 오매불망 기다리겠지요. SS501의 김규종,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7월 입대 소식 알려. 김규종은 자신...
장동건: “두 마디했는데 지루하대.” -장동건, SBS 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 가장 성공한 남자. 가장 모범적인 남자. 그래서 신사. 그런데 재미있나? 법정: 를 지은 승려. 장동건은 고 3 때 를 읽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린 시절 “항상 예의가 발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하니, 그의 반듯한 이미지는 그 때 완성됐다고 할 수 있을 듯. 여기에 그의 아버지는 주말마다 아들과 T...
가 오는 7월 2일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에 위치한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다. 코타이 아레나는 지난해 (Mnet Asian Music Awards)가 개최됐던 1만 5천 명 수용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이다. 이번 공연의 라인업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샤이니와 유키스, B.A.P가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인 홍콩 Beneco Asia와 MBC Plus Media는 “이번 공연이 K-POP의 다양성과 세계성을 알리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며...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가수 J-Min이 뮤지컬 에 캐스팅됐다. 는 1888년 영국의 악명 높은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 사건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이다. 성민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다니엘 역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맡게 됐으며, J-Min은 다니엘이 첫 눈에 반한 런던 최고의 매력녀 글로리아 역을 맡았다. 한편 에는 신성우와 유준상, 안재욱, 엄기준, 소냐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20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막을...
“저희가 6일 동안의 특별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PM 우영은 다섯 번째 공연 날인 지난 30일 단독 콘서트 ‘6 Beautiful Days’의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영이 말한 이번 콘서트의 특별함은 두 가지였다. 2PM이 유도나 검도 등의 운동 경기와 콘서트 장소로도 쓰이지만 누구나 오를 수 없는 도쿄 무도관 무대에 섰다는 점과 콘서트 이름처럼 5월 24...
“아, 제가 원래 안 떠는데.” 지난 5월 30일 5번째 공연을 약 3시간 앞두고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솔로 무대를 준비한 2PM 준수가 떨고 있었다. 데뷔한 지 4년이 넘었고 일본에서만 4번째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된 2PM이 긴장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도쿄의 무도관에서의 공연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활동을 줄이고 일본에서 세 개의 싱글과 한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2PM에게 일본의 인기를 입증할 수 있는 무도관...
방송은 종종 세상을 모른 척 한다. 가장 예민하고 기민하게 세상을 반영하는 것 같지만 방송이 담아내는 세계란 실상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음악방송의 문턱은 쉽사리 넘을 수 있는 높이가 아니다. 가창력과 경력만으로 무대를 보장받을 수 없던 이들을 위해 MBC 의 '나는 가수다'가 만들어 졌고, 온전한 무대는커녕 매체에 노출되는 시간만이라도 나누기 위해 KBS 가 신설되었을 정도니 말이다. 심지어 특정한 분류에 속하기 어려운...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척하지만 그래서 가장 외로운 남자. 배우 최정우는 늘 그런 아버지의 모습으로 우리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딸이 사랑하는 남자의 손에 자신이 직접 구운 빵 두 개를 쥐어주며 “혜리랑 둘이 나눠먹어”라는 말을 남긴 채 돌아서는 SBS 의 마상태 사장의 뒷모습, 아들의 인터뷰 기사에 남몰래 '선플'을 달던 MBC 의 구호승 회장의 손끝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심지어 질투와 구박을 빼고는 논할 수 없는,...
오늘의 방구석 불금 XTM 금요일 저녁 6시 30분 '불금'이 뭐야? 먹는 거야? 불타기는커녕 평범한 약속도 없는 금요일이라고 너무 기죽지 말자. 사실 금요일 저녁은 한 주 내내 일과 학업에 치여 가장 지쳐있는 상태가 아닌가! 괜히 하릴없이 사람 많은 곳을 배회하지 말고 얼른 귀가해서 TV를 켜자. 약속 없는 사람들의 영원한 친구, 프로야구 중계가 기다리고 있다. 응원하는 팀에 따라 어느 채널을 봐도 좋지만 넥센과 롯데의 경기를 추천한다. ...
30일 방송된 KBS 의 첫 회, AGB 닐슨미디어리서치기준 12.7%로 동시간 1위 기록. 역시 같은 시간 첫 회를 방송한 MBC 는 10.5%, SBS 은 7.6%를 기록했다. 10 아시아 – 를 잇는 신현준의 '순수연기 트릴로지' 완결편에 대한 호응이 이 정도는 되어야죠! SBS , 윤도현과 소녀시대의 수영을 새 진행자로 발탁. 제작진은 서경석과 유인나의 하차를 알리고, 이들의 후임으로 두 사람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프로...
에서 발간한 매거진 구매고객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5일까지 예스24와 인터파크도서를 통해 온라인 구매한 고객 분 중, 각각 20분을 추첨하여 더블 트리트먼트 셀프 태닝 크림(5분), 썬리스 나이트 골드 셀프 태닝 티슈(5분), 썬리스 셀프 태닝 티슈(10분)를 드립니다. 를 통해 발표된 당첨자 분들께는 6월 1일 이후 개별 경품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로운 월간 매...
오늘의 추적자 2회 SBS 밤 9시 55분 잘 나가는 여배우 신효정이 성접대 리스트 루머에 휩싸이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인터넷 카페 '신진요(신효정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가 개설되고, SNS에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신효정이 알고 보니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이었다. 첫 회가 소름끼쳤던 건, 파고들수록 무서운 정체를 드러내는 박기영(최다니엘) 때문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과 무섭도록 닮은 흔적들 때문이었다. 과연 신효정의 옆집에서 ...
올드 패션. 영화 의 주인공 중 하나인 스티브 로저스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유니폼을 준비했다는 말에 이렇게 대꾸합니다. 그렇습니다. 성조기를 모티브로 삼은 코스튬은 너무 직설적이라 촌스럽습니다. 모두들 덜 심각해지고 더 쿨해지자고 말하는 이 시대에 애국심을 글자 그대로 온몸으로 표현하는 영웅이라니요. 하지만 영화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로키에게 굴욕적인 말을 듣는, 더는 쿨해질 수 없는 순간에 등장한 건 결국 쿨하지 못해도 미안할 건 없는 캡틴...
시간이 흐른다는 건 많은 것과 이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시절의 풍경, 그 때 들었던 음악, 그 날의 사람들이 세월이란 이름 속에 흐려지곤 한다. 90년대 대중가요의 정신적 원류였던 하나음악도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그 때 그 시절이었기 때문에 찬란했던 전설 같은 거라고. 하지만 비겁한 변명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여전히 그 때와 변함없는 모습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닮은 음악을 하고 있었다. 걸음이 세상이 변해...
우리 안에 있는 속물성을 낯 뜨겁게 까발리는 인물. 지난 4월 종영한 JTBC 속 한상진은 섬뜩해질 만큼 속물적인 캐릭터였다. 겉으로는 정치적인 올바름을 주장하는 기자이지만 아내 윤서래(김희애)에겐 “나는 내 자식이 갑이었으면 좋겠다”며 눈을 부라리는 그를, 사실 완전히 부정할 수만은 없었다. “한국남자들의 반 이상이 이럴 거라고 생각”하며 한상진에게 현실감을 불어 넣은 건 장현성의 디테일한 연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