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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프림 팀│My name is...

    My name is 사이먼 도미닉. 에서 웨슬리 스나입스가 연기한 사이먼 피닉스라는 캐릭터를 굉장히 좋아해서 그 이름을 따고, 세례명인 도미니코를 변형해서 결합한 이름이다. 너무 길어서 요즘은 그냥 사이먼 디라고 부른다. 본명은 정기석. 1984년 3월 9일생 . 부산 남산고등학교 졸업생이다. 남동생이 하나 있다. 둘 다 AB형이라 성격이 똑 같다. 원래는 형이라고도 안하는데, 요즘에 방송을 보고 전화를 해서는 “형님. 몸은 어떠신지...

  • 슈프림 팀│내일은, 슈퍼 슈프림 매직 듀오

    하루에도 수십 번, 방송 횟수로만 치자면 단연 으뜸이다. 강호에 입문한지도 벌써 수년, 경력으로 따져도 모자람이 없다. 그러나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의 슈퍼 루키에서 통신사 광고 음악 의 주인공이 된 지금을 슈프림 팀은 출발선이라고 말한다. “지난 주말에 그거, '아송페' 식전 행사에 나갔거든요. 사람들이 몇 만 명 있었나. 지금껏 서 본 가장 큰 무대였어요. 그런데, 뭐, 반응은 썩……” 그래도 웃는 입 꼬리에 장난기가...

  • 강인, 최근 연루된 폭행 사건에서 경찰의 CCTV 확인 결과 ...

    강인, 최근 연루된 폭행 사건에서 경찰의 CCTV 확인 결과 “강인은 처음에는 시비를 피하려고 했으나 상대방 한 명이 계속 따라다니며 주먹을 휘두르자 이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혀. 이에 대해 강인은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며, 염려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또한 강남경찰서는 “상대편에서 먼저 시비를 걸...

  • V6│“일본에 진출하는 한국 가수들을 안내하고 싶다”

    지난 19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일본 아이돌 그룹 V6의 기자간담회가 행사 당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아이돌 시스템의 선구자라 할 쟈니즈 소속이자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는 V6는 말하자면 아이돌 스타가 존속하는 방식에 대한 살아있는 텍스트다. 멤버들의 나이에 따라 연장자 셋(사카모토 마사유키, 나가노 히로시, 이노하라 요시히코)은 20th Century(토니센), 연하자...

  • 왔어요 왔어, 신나는 에미상이 왔어요

    이미 종영된 ABC 로 코미디 부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크리스틴 체노웨스가 작은 체구로 무거운 에미상을 겨우 들며 “이제 직장이 없으니 이나 ,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유머있는 소감발표로 제61회 에미상 시상식은 시작됐다.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에미상 시상식은 사회를 맡은 닐 페트릭 해리스의 쇼맨십과 코믹한 멘트들에 힘입어 시종일관 유쾌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에미상의 비인...

  • 베를린 리포트

    베를린에 다녀왔습니다. 늦은 여름휴가를 겨울에 가까운 그곳에서 보내고 돌아오니 서울은 봄처럼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일렉트로닉 음악, 클럽문화, 과감한 그래피티 등, '문화양조장'으로서 베를린은 마치 몇 십 년 전 뉴욕을 보는 듯 뜨겁고 신선하게 진화 중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빠르게 미래를 향해 달리고 있는 이 도시의 한 트랙은 끊임없이 과거를 복원하는 작업을 멈추지 않습니다.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벌써 20...

  • 자식은 부모하기 나름이랍니다

    저는 남의 집 아이에 대한 뒷말은 되도록 삼가는 편입니다. 남의 아이의 잘못을 가지고 이러니저러니 흉을 보고 나면 언젠가는 마치 짜놓은 각본처럼 우리 아이도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게 되더라고요. 그런 일을 몇 차례나 겪고 보니 두려운 마음이 들 수 밖에요. 자식 가진 부모는 절대 입찬소리 하는 거 아니라는 옛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 선생님(오현경)의 딸 해리(진지희)의 버르장머리 없는 언행이 심히 언짢았지만 애써 외면하려 했던 ...

  • 그녀들이 미국을 말한다

    미국 뉴스 방송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ABC와 CBS, NBC 등 메이저 3사의 저녁 전국 뉴스가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시청률을 올려왔던 ABC의 앵커 찰스 깁슨이 갑자기 은퇴 의사를 밝혔고, 이에 아침 뉴스쇼 의 진행자 다이앤 소여가 그 자리를 이어간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소여는 2010년 1월부터 깁슨을 대신해 단독 앵커로 카메라 앞에 선다. ABC 관계자들은 63세의 소여를 선택한 것은 “성별...

  • 김C

    김C : 장래성 없는 야구 선수였다. 돈 없는 여행자였다. 기타 치는 법을 못 배운 뮤지션이었다. 웃기지 않는 예능인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사람들이 그를 원하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안에서 마이너리그로 살려는 한 뮤지션, 남자, 가장의 이야기. 김대원 : 김C의 본명. 김C는 이 본명과 함께 10대 시절 전부를 야구 선수로 살았다. 하지만 그의 고등학교는 대학 입학을 보장할 만큼 좋은 성적을 못 냈고, 당시 164cm였던 그의 키 역시 ...

  • 유재석-나경은 2세 소식 vs 타블로-강혜정 2세 소식

    유재석-나경은 2세 소식 너무 지나친 기대는 교육에 좋지 않다. 그러나 국민 MC이자 최고의 품절남을 아빠로 둔 아기에게 “아, 응애에요~”를 능가하는 폭풍 옹알이나 신생아실에서 옆 요람의 여아에게 수간호사를 양보하는 완소 매너를 기대하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엄마는 유아 교육의 정석이나 다름없는 MBC 의 진행자라니, 이미 뱃속에서 공부하고 운동하며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해도 놀랍지가 않을 정도다. 부모의 재산이 아니라, 부모...

  • 2009년 9월 21일

    KBS2 오후 8시 30분 7월 24일, 지하철 9호선이 개통했다. 개화 역에서 신논현 역까지 서울 강서와 강남을 잇는 9호선은 개통 두 달 만에 하루 이용객이 13만 5천명을 넘어서며 순행 중이다. 급행열차를 타면 강남에서 여의도까지 10분으로 충분한데다 넓어진 좌석, 팔걸이의 위치, 휠체어와 유모차를 위한 고정 벨트 등 기존 지하철에 비해 개선된 내부 시설도 호평 받고 있다. 9호선의 등장으로 인해 자가용 대신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8년을 기다린 조각난 샹들리에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를 비교하라는 얘기와도 같다.” 연출을 맡은 아서 마셀라는 8년 만에 재공연되는 뮤지컬 을 비교하기보다는 “그들만의 독특한 성향”으로 평가하길 원했다. 9월 23일 본 공연을 5일 앞둔 지난 18일 샤롯데 씨어터에서는 이 작품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1년여 동안 이 공연될 샤롯데 씨어터는 해외 크리에이티브팀으로부터 “전 세계적으로 팬텀을 이렇게 가깝게 볼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

  • 2009년 9월 19일

    2009년 9월 19일

    수퍼액션 일 오전 10시 30분 수많은 졸전과 비아냥거림 속에서도 꿋꿋하게 ‘캅빠’ 를 자처했던 이들에게 이번 은 크로캅의 부활 여부가 달린 중요한 시합이다. 크로캅은 한 때 자신과 합동 훈련을 하기도 했던 주짓수 고수 베우둠을 훅 한 방에 ‘훅 가게’ 만든 겁 없는 신예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신구 스트라이커 대결을 펼치게 된다. 과연 ‘불꽃 하이킥’이 부활할 수 있을 것인...

  • 박진영, 17일 JYP홈페이지에 재범의 복귀에 대한 입장 밝혀...

    박진영, 17일 JYP홈페이지에 재범의 복귀에 대한 입장 밝혀...

    박진영, 17일 JYP홈페이지에 재범의 복귀에 대한 입장 밝혀. 그는 글을 통해 “4년 동안 준비한 꿈이 무너진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재범이 4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은 몸 안에 그대로 남아 있다. 재범이 인간적으로 더욱 성숙해질 기회를 갖는다면 더 크게 날아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대를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그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만일 그가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고 말한다면 그 때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

  • 김지운 감독│나를 사로잡은 남자들의 목소리

    조용하게 살기 위해 요란하게 사람을 죽이고, 우습게 파묻는 것이 일상인 가족들과 함께( ) 등장한 김지운 감독. 이후로도 10여 년을 만들어온 그의 영화들은 한 가지에 꿰어지는 표면적인 일관성이 없어 보인다. ‘영혼의 노숙자’로 살아가던 직장인이 레슬링을 만나 비로소 주인으로 살게 되는 을 지나, 두 소녀의 비극으로 처연하게 물들었던 에 이르면 그 심증은 더욱 굳어진다. 그러나 종횡무진 다양한 이야기를 해온 그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