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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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환이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의 이별을 알렸다.

임주환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그러게 벌써 11년이다. 그동안 짧았던 길었던 같이 했던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모든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었고 큰 힘이었다. 더 좋은 모습의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도 파이팅"이라며 전 소속사를 향해 인사를 남겼다.

이에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임주환과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다"면서 "서로 각자 행보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3년 MBC '논스톱'으로 데뷔한 임주환은 2013년부터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활동했다. 그는 그동안 KBS2 '꽃보다 남자', tvN '오 나의 귀신님'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로 2022년 KBS 연기대상 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

임주환은 올해 하반기 김홍선 감독이 연출한 스카이 영국 인기 범죄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하 임주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러게요, 벌써 11년이었네요.
그동안 짧았던 길었던 같이 했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모든 직원분 들에게 감사에 인사를 전합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었고 큰 힘이었습니다. 더 좋은 모습의 배우가 되도록 할게요.
블러썸도 파이팅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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