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의 선행이 뒤늦게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선행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누군가의 선행이 저에게 용기가 됐다"면서 "제가 받은 용기가 다른 분들에게는 일상의 작은 감동이 됐으면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누리꾼은 "작년 12월 1일 제주에서 고 임성철 소방장이 순직한 사고가 있었다. 이후 많은 국민 여러분이 함께 애도해주셨다"면서 "오늘 순직자 유족 지원 결과 문서를 봤다. 각 시도별 동료분들도 많은 기부를 해주셨고 여러 단체와 개인, 기업에서도 기부를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수 많은 기부 내역 중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다고. 확인해보니 이지혜의 채널명임을 알게 됐다는 누리꾼은 "커뮤니티나 SNS에서 재밌는 장면으로만 봐서 참 정이 가고 익히 보살로 알려지신 분이라 친근해서 더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님 뿐만아니라 이름 없는 개인으로, 단체로 위로를 동참해주신 분들 덕분에 죽음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예상되더라도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임무수행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를 가까운 동료가 겪음으로 저 스스로도 앞으로의 현장활동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선행으로 잡고민은 사라지고 할 일을 해야겠다라는 명확한 신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님 앞으로 평생 팬"이라며 글을 마무리한 누리꾼은 '제주 동부소방서 故 임성철 소방교 유족 조의금'이라고 적힌 모금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지혜는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이름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알려졌다.
이지혜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통해 "죽음의 위기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분들 정말 너무 고생하신다. 본인의 목숨을 걸고 구조 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존경스럽다"면서 5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선행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누군가의 선행이 저에게 용기가 됐다"면서 "제가 받은 용기가 다른 분들에게는 일상의 작은 감동이 됐으면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누리꾼은 "작년 12월 1일 제주에서 고 임성철 소방장이 순직한 사고가 있었다. 이후 많은 국민 여러분이 함께 애도해주셨다"면서 "오늘 순직자 유족 지원 결과 문서를 봤다. 각 시도별 동료분들도 많은 기부를 해주셨고 여러 단체와 개인, 기업에서도 기부를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수 많은 기부 내역 중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다고. 확인해보니 이지혜의 채널명임을 알게 됐다는 누리꾼은 "커뮤니티나 SNS에서 재밌는 장면으로만 봐서 참 정이 가고 익히 보살로 알려지신 분이라 친근해서 더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님 뿐만아니라 이름 없는 개인으로, 단체로 위로를 동참해주신 분들 덕분에 죽음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예상되더라도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임무수행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를 가까운 동료가 겪음으로 저 스스로도 앞으로의 현장활동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선행으로 잡고민은 사라지고 할 일을 해야겠다라는 명확한 신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님 앞으로 평생 팬"이라며 글을 마무리한 누리꾼은 '제주 동부소방서 故 임성철 소방교 유족 조의금'이라고 적힌 모금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지혜는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이름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알려졌다.
이지혜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통해 "죽음의 위기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분들 정말 너무 고생하신다. 본인의 목숨을 걸고 구조 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존경스럽다"면서 5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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