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준, 벚꽃 축제에 함께 가고 싶은 男 트로트 가수 1위[TEN차트]
송민준이 '벚꽃 축제에 함께 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텐아시아는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벚꽃 축제에 함께 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송민준이 1위에 랭크됐다.

송민준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가슴을 울리는 감성 트로트로 '수묵화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8위를 차지했다. 송민준은 지난해 연말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구 신한pLay스퀘어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챕터 1'을 개최했다.

2위는 성리가 차지했다. 성리는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이등병의 편지'를 직접 부르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성리는 2012년 그룹 케이보이즈(K-BOYS) 멤버로 데뷔했다. 2017년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후 파생 그룹 레인즈로 활동했다. 2020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가지 말아라', '이 계절의 강을 지나' 등을 발표했다.

3위는 정동원의 몫이었다. 정동원은 KBS 설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에 함께 했다. 정동원은 진성의 히트곡 '보릿고개'로 진성과 듀엣 무대를 꾸몄다. 정동원은 현재 '부캐' JD1으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JD1은 'AI(인공지능) 신인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정동원의 부캐(부캐릭터)로 제작자(개발자)인 정동원이 트로트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K-POP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2년간 공들여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꽃꽂이를 잘할 것 같은 남자 가수는?', '꽃꽂이를 잘할 것 같은 여자 가수는?', '꽃꽂이를 잘할 것 같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꽃꽂이를 잘할 것 같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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