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광희./사진=텐아시아DB
정해인, 광희./사진=텐아시아DB
배우 정해인이 방송인 광희의 공개 사과를 훈훈하게 받았다.

광희는 지난 16일 정해인의 계정 속 정해인, 임시완의 투샷 게시물에 사과 댓글을 남겼다.

그는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며 "다름이 아니고 오늘 9월 6일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시완이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라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님께 '정해인'이라 해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이렇게 댓글로 인사와 마음을 전합니다"고 사과했다.
정해인, 광희 사과 받았다…"흥분했다" 에 "시간 맞춰 보자"로 화답 [TEN이슈]
이에 정해인은 17일 해당 댓글에 "안녕하세요!"라며 "아이구 안 그래도 같은 동갑이라 시완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시완이랑 시간 맞춰서 같이 봐요!"라고 화답했다.

정해인과 1988년생으로 동갑내기인 광희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 출연해 임시완에 관해 얘기하며 "얘 정해인이랑 (여행) 갔다 왔더라"며 "진짜 어이없다. 얘가 생전에 누구랑 여행 가자고 글 올리는 애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정해인, 임시완과 최근 JTBC '배우는 여행중'에 출연했다. 임시완은 오는 27일 영화 '1947 보스톤'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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