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비혼주의였지만 취소 선언한 ★들
공효진, 민우혁, 임라라 비혼주의자였으나 결혼에 골인
소녀시대 써니, 브아걸 제아, 방송인 재재는 여전히 비혼주의 고수
공효진, 민우혁, 임라라 비혼주의자였으나 결혼에 골인
소녀시대 써니, 브아걸 제아, 방송인 재재는 여전히 비혼주의 고수

이어 "제가 연예인이 된 것도 연기에 큰 꿈이 있었던 게 아니다.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연예계 생활) 7~8년 하면 결혼 자금을 충분히 모을 수 있다고 해서 데뷔한 것"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소현은 "혹시나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결혼하면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살려 한다. 저는 비혼주의자 아니고 꾸준히 결혼의 꿈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결혼이 나의 행복의 목표가 아니었다"고 "일적인 면이나 영혼적인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소울메이트 같은, 서로에게 자유를 주는 상대를 만난다면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결혼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또한 송은이는 “제가 비혼이었던 적이 없다. 그런데 결혼보다 일이 더 재밌어서 결혼을 미루게 된 것”이라며 “이렇게 결혼에 대한 의사를 방송에 자꾸 흘려야 한다”고 결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유해진 "결혼 때를 놓쳤는데 앞으로도 할 생각 있다. 군대 간 아이 얘기를 들을 때 '얘네가 자식한테 기댈 수 있는 나이가 됐다'라는 것에 대한 부러움이 있다"고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배우 민우혁과 공효진, 개그우먼 임라라 역시 비혼주의자로 알려졌으나 운명의 상대를 만나 결혼에 성공했다. '비혼주의'를 고수했으나 결혼 상대를 만나고 가치관에 변화가 찾아온 것.
반면 여전히 비혼주의를 고수하는 스타들도 있다. 소녀시대 써니,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방송인 재재는 굳건히 비혼주의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재재는 "비혼식을 올렸다"고 밝히며 굳건한 비혼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다양한 결혼 가치관이 나타나고 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본인조차도 본인의 마음을 모를 수 있다. 비혼을 원했던 자도, 원하지 않았던 자도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