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임블리, 극단적 선택 시도 실시간 중계…유서까지 공개[TEN이슈]
레이싱모델 출신이자 아프리카TV BJ 임블리가 유서를 공개한 뒤 극단적 선택 시도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임블리는 6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 중에 자신의 유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유서에는 "딸들에게 미안하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죄책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임블리는 부천 인터넷방송인 연합 멤버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 술자리는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됐으며, 임블리는 멤버들과 크게 다툼을 벌이고 울음을 터트렸다.

술자리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라이브 방송을 켠 임블리는 특정 BJ 이름을 언급하기도. 또한 아버지에게 연락해 "이제 못 버티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블리는 2006년 남성지 맥심 모델로 발탁됐고, 레이싱모델로 활동했다. 2014년 결혼한 뒤 모델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다 방송 영구 정지 조치를 받은 뒤 플랫폼을 옮겨 개인 방송에 나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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