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사진제공=51K
옥택연 /사진제공=51K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엑스오, 키티'에 깜짝 출연했다.

'엑스오, 키티'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지난 18일 공개됐다. 십 대 중매쟁이 키티가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 친구가 다니는 기숙 학교에서 그와 재회하는데, 돌아가신 엄마의 모교이기도 한 이곳에서 새로운 러브 스토리가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민영 /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최민영 /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해당 작품은 한국을 배경으로 해 주목받았다. 주인공 키티(안나 캐스카트 분)의 남자친구 역인 대(Dae)도 한국인 배우 최민영이 맡았다. 최민영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남주혁 분) 동생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8회에는 옥택연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글로벌 슈퍼스타 오션 박으로 등장한다. 옥택연이 출연한다는 소식은 알려지지 않아 한국 팬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체리블렛 채린도 팝스타 룰루(Lulu) 역을 맡아 소화했다.

작품 속 나오는 K팝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트레이 키즈 '거미줄', 모모랜드 'BAAM', 블랙핑크 'You Never Know', 방탄소년단 'Telepathy’ 등이 삽입됐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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