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인스타그램, 종현·설리·구하라 이어 추모 계정으로 전환 [TEN이슈]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9일 추모 계정으로 바뀌었다. 추모를 클릭하면 '문빈님을 추모하며.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입니다. 기념 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공간입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되면 아무도 로그인 및 수정을 할 수 없고 고인의 게시물은 그대로 보존된다. 앞서 세상을 떠난 종현과 설리,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추모 계정이 됐다.

문빈은 지난달 19일 세상을 떠났다.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그를 기억하는 팬들이 찾을 수 있게 했다.

추모 공간은 문빈의 49재인 6월 6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문빈은 아스트로로 데뷔해 청량함부터 소년미(美), 아련미 등 폭넓은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아스트로는 '숨가빠' '베이비(Baby)' '니가 불어와' '너잖아' 'All Night (전화해)' 'Knock(널 찾아가)'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 등의 대표곡을 냈다.

문빈&산하로는 섹시하고 매혹적인 매력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2020년 '인-아웃(IN-OUT)'으로 유닛 데뷔한 문빈은 '배드 아이디어(Bad Idea)' '후(WHO)' '매드니스(Madness)' 등으로 절제된 섹시미를 뽐냈다.

연기에도 소질이 있던 문빈은 배우로도 활약했다. '꽃보다 남자' 김범의 아역으로 시작해 '열여덟의 순간' '인어왕자'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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