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밀알학교에 '피자 선물'…母 떡으로 마음 더해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선한 마음을 베풀었다.

4일 밀알복지재단은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밀알학교 학생들에게 피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날 점심 밀알학교 학생과 교사 모두 넉넉하게 먹을 분량의 피자와 음료, 떡을 준비했다. 특히 떡은 아이유의 어머니가 함께 준비했다.

밀알학교 관계자는 "바쁜 일정 와중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아이유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유와 밀알학교의 인연은 재능 기부한 노래 '한 걸음'이 계기가 됐다.

'한 걸음'은 아이유의 '밤편지'를 작곡한 제휘가 발달장애인 특수 학교인 밀알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감정을 담은 노래. 아이유가 피처링했다.

제휘는 "밀알학교는 아이들에게 찾아올 작은 변화를 응원하고 ‘희망찬 내일’을 기대한다. 그리고 변화의 과정 속에서 모두가 함께 성장한다. 저는 이 과정을 모두 지켜봐온 한 명으로서 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존경한다. 장애아동들과 장애아동을 위해 일하는 모든 분들처럼 저도 이 곡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곡을 소개했다.
많은 곳에서 잘 쓰이기를 바란다"고

밀알학교는 장애아동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생님들이 직접 '한 걸음'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한 걸음'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는 등 후원했고,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을 하고 싶다며 '피자 파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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