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다음은 뮤지컬…김건우, '그날들' 무영 役 캐스팅 확정 [공식]
배우 김건우가 뮤지컬 ‘그날들’ 에 출연을 확정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고(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이뤄진 넘버와 화려한 연출, 탄탄한 스토리가 더해져 국민 뮤지컬로 자리 잡은 ‘그날들’ 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그날들’ 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작품.

이에 김건우는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을 맡았다. ‘정학’과 청와대 경호실 경호원 동기이며, 일등을 놓치지 않는 에이스로 김건우만의 활기차고 쾌활한 매력으로 ‘무영’을 그려낼 예정.

김건우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데뷔해 ‘나쁜형사’, ‘라이브’, ‘청춘기록’ ‘드라마 스페셜 2022-낯선 계절에 만나’에서 선과 악을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더 글로리’에서 동은(송혜교 분)을 괴롭히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손명오’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기도.

앞서, 오는 5월 13일에 개막하는 뮤지컬 ‘빠리빵집’에서 ‘성우’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 2023년 김건우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10주년 기념 공연에 걸맞은 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하며 다시 한번 창작 뮤지컬의 거센 돌풍을 예고 하는 뮤지컬 ‘그날들’ 은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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