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영화 촬영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

최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개봉이라는 한 골을 위해 3년간 달려온 소민 pd 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이유는 대부분의 촬영을 NG 없이 깔끔하게 이어갔다. 아이유는 "입만 열었다 하면 오케이다. 헝가리의 오케이 잡이"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눈이 진짜 너무 아프다"라며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한 아이유. 이유는 헝가리의 강한 자외선 때문이었다.

촬영 컨디션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복합적이다. 눈이랑 다리는 아픈데 머리는 맑다. 얼굴은 좀 건조한데 표정은 밝다. 걱정했던 것에 비해 아주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눈이 너무 아프다. 해가 너무 세서 각막 쪽에 약간 손상을 입은 것 같다. 왜 해외나갈 때 선글라스를 챙기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마지막 촬영 소감도 전했다. 그는 "저의 28, 29, 30살이 담겨 있는 영화다. 자꾸 볼살이 실시간으로 빠진다. 28살과 30살의 커트가 튀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래도 오랫동안 찍어서 좋았다. 다들 친해지고 돈독해졌다"라고 답했다.

아이유는 영화 '드림'에 출연했다. '드림'은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과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가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