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고 문빈, 비비지 신비 /사진=텐아시아 DB
세븐틴 승관, 고 문빈, 비비지 신비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과 비비지 신비가 고 문빈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승관과 신비는 문빈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그동안 두 사람은 세븐틴 멤버와 여자친구 멤버들만 팔로우한 상태였다. 하지만 문빈의 계정을 추가했다.

문빈과 승관, 신비는 1998년생 동갑내기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문빈은 승관과 각별한 사이라고 밝히기도. 문빈은 "승관이와 많은 추억을 남겼다. 밖에 나가는 걸 안 좋아하는 내가 걔 덕분에 많은 곳을 다녔다"라고 말했다.

신비는 문빈과 충북 청주에서 함께 나고 자란 고향 친구다. 8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문빈은 인터뷰를 통해 아스트로 멤버를 제외하고 연예계 친한 친구로 항상 신비를 꼽았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저녁 8시 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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