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사진 제공= KBS '이은지 가요광장'
이은지./ 사진 제공= KBS '이은지 가요광장'
이은지가 '이은지의 가요광장' DJ가 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코미디언 이은지, 최유빈 PD가 참석했다.

이은지가 진행하는 '가요광장'은 오는 2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이은지는 "KBS 희극인 공채 시험을 4번을 봤는데, 다 떨어졌다"며 "그 당시에는 왜 나를 떨어뜨렸나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과했던 것 같다. 돌고 돌아 다시 KBS에 돌아오게 됐다. 정말 뜨겁게 사랑했던 전 남자 친구와 재회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는 "보통은 재회한 커플이 같은 이유로 헤어지는데,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유빈 PD는 이은지를 DJ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가요광장을 점심시간에 듣는 분이 많다. 즐겁고 유쾌한 분이 필요했는데, 이은지 씨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은지가 진행하는 '가요광장'의 첫 방송은 오는 24일 낮 12시 KBS 쿨FM(수도권 89.1 MHz)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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