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이득 보고 싶다"던 장항준에 의리 지켰다 "말티즈 감독님 화이팅"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참석, 장항준 감독과 의리를 지켰다.

RM은 3일 "말티즈 감독님 화이팅.. #리바운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 중 무대 인사 중인 장항준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RM은 장항준 감독의 초대로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인터뷰에서 "당연히 RM에게도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저는 이야기할 때 목적과 저의를 숨기지 않는다. '남준아, 나는 너로 한 번 이득은 보고 싶다'고 했다. 저는 항상 이야기한다. 설경구 씨한테 커피차 보내 달라고 했던 것도 가오 잡으려고 한 거다. 그래서 RM에게 시간 되면 시사회 와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RM은 '리바운드' 시사회에 참석, 장항준 감독과 의리를 지켜 훈훈함을 자아낸다. 장항준 감독은 오는 5일 개봉하는 '리바운드'의 연출을 맡았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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