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이해인은 데뷔부터 디렉팅을 맡아 왔던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 지난 활동을 끝으로 작별하고, 이번엔 보이그룹 프로듀서로 나선다.
올해 데뷔 예정인 신인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그 주인공. 이해인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전반적인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키스오브라이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던 때처럼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비주얼과 음악적 부분 등 다양한 부분에 이해인의 손길이 닿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PROJECT 7)의 최종 데뷔조다. 제이민(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사쿠라다 켄신, 서경배가 멤버로 발탁됐다. 이 가운데 제이민은 보이그룹 BAE173 출신, 마징시앙과 장여준은 제로베이스원을 배출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출신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해인은 2016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데뷔조에 들지는 못했지만 프로젝트 그룹 I.B.I(아이비아이)를 결성해 활동했다. 이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다. '아이돌학교'를 통해 나띠와 인연을 맺은 그는 키스오브라이프 디렉터로서 활동했다. 이해인은 그룹을 흥행시키는 데 성공하며 '중소의 기적'을 탄생시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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