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K팝 아티스트 최초 '월드컵 개막식' 무대 올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수상
K팝으로 이뤄낸 '국위선양'
방탄소년단 / 사진=텐아시아DB
방탄소년단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향력은 여전했다. 멤버 정국은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그룹은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수상 성공 소식을 전했다. 모든 성과가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이며, 반나절 남짓의 시간동안 해낸 결과물이다.

BTS가 지난 20일 오후 8시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얻어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AMAs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첫 수상을 차지한 이후 5년 연속 AMAs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 수상은 통산 4번째다.

AMAs에서 해당 부문에서 4번이나 수상을 한 그룹은 BTS가 유일하다. BTS가 AMAs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7년이다. 각종 그룹상은 물론 지난해에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받아내며, 세계 속의 BTS를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시상식에서는 BTS 외에도 K팝을 대표하는 그룹이 다수 후보에 올랐다. 세계로의 길을 터준 BTS. K팝 역사에 새장을 열어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텐아시아DB
방탄소년단 정국 / 사진=텐아시아DB
호재는 또 있었다. 멤버 정국은 이날 오후 11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 무대를 성료했다. 월드컵은 세계인의 축제로, 주목도가 상당하다. 문화, 언어, 지역 등이 다른 세계인이 하나가 되기위해 하나의 아이콘이 필요하다.

정국의 무대가 낙점된 만큼, BTS라는 그룹이 갖고 있는 세계적 상징성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이날 정국은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 K팝 가수는 정국이 최초다.

단순한 쇼맨십 차원의 무대도 아니었다. 카타르 주최 측은 정국의 등장과 함께 '본 무대'라 일컬었다. 비중있는 소개와 실제로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무대 연출. 특힌 '드리머스'는 '카타르 월드컵' 네번째 공식 주제가로 채택된 만큼, K팝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BTS로 대변되는 K팝. K팝에 대표되는 아티스트가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무대'에 올랐다. 또한 미국의 저명한 시상식에서 음악적 성과를 인정 받았다.

당분간 BTS의 단체 활동은 보기 어렵다. 멤버들이 공식적으로 입대 의지를 전했기 때문이다. 다만, 멤버 개개인의 독자적 활동이 눈에 띈다. 정국 외에도 제이홉, 진은 개인 활동 중이며, RM 역시 솔로 활동을 앞두고 있다.

개인 활동이지만, BTS라는 큰 범주 안에 멤버들은 함께할 것. 정국의 월드컵 무대에 BTS라는 이름이 더욱 각인되는 이유다. 여기에 BTS라는 브랜드로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BTS가 만든 결과물이 K팝의 역사가 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