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7일 소속사 이음해시태그에 다르면 전지현은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버버리가 국내 여성 배우를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 '베를린', '암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한류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켰다. 그는 다양하고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 지역에서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버버리는 "전지현은 클래식함과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대변하는 160년 역사의 버버리 하우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소개하며 앰버서더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전지현은 "버버리의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다. 버버리는 풍부한 영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통을 유지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맞춰 혁신하는 브랜드"라며 "이러한 점은 내가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점이기도 하다.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앞으로 앰버서더로 함께 할 활동들에 대해 설레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버버리는 이번 앰버서더 발표와 함께 스틸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이미지 속 전지현은 버버리 하우스 특유의 핑크 색상의 세트를 배경으로 버버리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을 완벽히 소화해낸 모습이다. 그는 브랜드 시그니처 백 등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해 시선을 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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