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꾹꾹 참느라 힘들었다" 지연, ♥황재균과 결혼 앞두고 '홀로서기 경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794269.1.jpg)
![[TEN피플] "꾹꾹 참느라 힘들었다" 지연, ♥황재균과 결혼 앞두고 '홀로서기 경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794270.1.jpg)

지연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그리웠던 무대에서 만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마지막 곡엔 울지않으려 꾹꾹 참느라 힘들었네요. 그대들 또 하나의 추억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라고 글을 올렸다.
![[TEN피플] "꾹꾹 참느라 힘들었다" 지연, ♥황재균과 결혼 앞두고 '홀로서기 경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794271.1.jpg)
![[TEN피플] "꾹꾹 참느라 힘들었다" 지연, ♥황재균과 결혼 앞두고 '홀로서기 경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794272.1.jpg)

민소매를 입고 있는 사진에서는 큰 꽃다발을 들고 팬미팅 개최 축하를 받고 있다. 지연은 환하게 웃더니 쑥쓰러운지 손으로 입을 가리기도 한다.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연은 지난 3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에서 첫 솔로 팬미팅 'RE: BLOOM'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지연은 다양한 코너를 구성하고 마음을 담은 선물까지 직접 준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추억을 쌓았다. 또한 곡 공개 이후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던 무대와, 새로 준비 중인 리메이크곡의 무대도 첫선을 보였다.

지연과 황재균은 올해 말인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월 10일 결혼 소식을 발표한 지연은 1993년생으로 올해 30살, 황재균은 1987년생으로 36살이다. 예식이 한참 남았음에도 미리 결혼을 발표한 이유는 황재균 때문. 황재균은 지난 시즌 KT위즈의 주장으로서 팀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2연속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는 황재균은 결혼 소식으로 뒤숭숭해질 수도 있을 팀 분위기를 고려해 시즌 시작 전 결혼을 미리 알린 것이다.
이처럼 지연은 예비남편 내조와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세심한 면모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12월이면 '유부녀'가 될 지연은 이번 단독 팬미팅으로 '홀로서기'도 가능한 스타라는 점을 입증했다. 결혼 후에는 '유부녀돌' 연기자로 거듭나 현재에 버금가는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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