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과 이혼 "하루 3만 원씩 노동비 받아" 주장
프랑스 개인 전시회, 최고 경매가 5000만 원
편견 부순 구혜선, 존중·박수 필요해
프랑스 개인 전시회, 최고 경매가 5000만 원
편견 부순 구혜선, 존중·박수 필요해
새옹지마. 돌고 도는 세상 속에서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이다. 배우 구혜선이 개인 전시회를 열고 12억 원이라는 이익을 얻었다. 배우 안재현과 2019년 이혼 당시 전세금, 이혼 합의금 등을 적나라하게 밝히며, 금전적 어려움을 토로했던 그다.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던 창구는 미술이었다. 미술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던 구혜선. 업계에서 무시와 비판을 한 몸에 받기도. 3년 후 스타 작가로 발돋움 할 것이라 예상했던 이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구혜선은 작품으로 돈을 번 스타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어린 시절 예술 고등학교 진학을 꿈꿨을 정도로 미술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고. 그는 현재 미술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개인 전시회를 열고 25점의 그림을 완판했다.
개인전에 나온 최고 경매가는 약 5000만 원. 단순 계산만으로 총수익금은 약 1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 작가 반열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부터다. 구혜선은 지난 2월 국내 NFT(대체불가토큰) 기업 '메타캣 유니버스'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그는 자기 작품에 메타캣 고양이를 접목, 획기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업은 대성공이었다. 구혜선의 NFT는 오픈 이틀 만에 2000장을 판매했다. 구혜선의 서명과 서신이 담겨 희소성과 독창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구혜선은 상업적으로는 성공한 예술가가 됐다. 그를 향한 업계의 비판가 나온지 딱 1년 만이다. 그는 지난해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가 됐다. 위촉 행사를 본 미술계 관계자들은 구혜선을 향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홍대 이작가'로 알려진 이규원 작가는 "구혜선은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말할 가치도 사실 없다"라며 원색적 비난을 하기도. 또 "미술 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 하나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라며 구혜선의 전문성을 의심했다.
실제로 구혜선은 대중의 니즈와 동떨어진다는 평도 있었다. 하지만, 비판의 수위가 높아질 수록 역설적이게도 그의 입지는 탄탄해지고 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이혼 합의를 진행할 때 "합의금 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재현 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내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내가 한 일이었기 때문에 하루 3만원씩 3년의 노동비를 받은 것이지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배우는 물론 작가와 감독의 영역까지. 구혜선은 자신의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인지도 높은 연예인 출신 작가라는 이름표는 비난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두둑한 경제적 보상을 얻게되는 계기가 된 것이 분명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던 창구는 미술이었다. 미술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던 구혜선. 업계에서 무시와 비판을 한 몸에 받기도. 3년 후 스타 작가로 발돋움 할 것이라 예상했던 이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구혜선은 작품으로 돈을 번 스타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어린 시절 예술 고등학교 진학을 꿈꿨을 정도로 미술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고. 그는 현재 미술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개인 전시회를 열고 25점의 그림을 완판했다.
개인전에 나온 최고 경매가는 약 5000만 원. 단순 계산만으로 총수익금은 약 1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 작가 반열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부터다. 구혜선은 지난 2월 국내 NFT(대체불가토큰) 기업 '메타캣 유니버스'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그는 자기 작품에 메타캣 고양이를 접목, 획기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업은 대성공이었다. 구혜선의 NFT는 오픈 이틀 만에 2000장을 판매했다. 구혜선의 서명과 서신이 담겨 희소성과 독창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구혜선은 상업적으로는 성공한 예술가가 됐다. 그를 향한 업계의 비판가 나온지 딱 1년 만이다. 그는 지난해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가 됐다. 위촉 행사를 본 미술계 관계자들은 구혜선을 향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홍대 이작가'로 알려진 이규원 작가는 "구혜선은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말할 가치도 사실 없다"라며 원색적 비난을 하기도. 또 "미술 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 하나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라며 구혜선의 전문성을 의심했다.
실제로 구혜선은 대중의 니즈와 동떨어진다는 평도 있었다. 하지만, 비판의 수위가 높아질 수록 역설적이게도 그의 입지는 탄탄해지고 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이혼 합의를 진행할 때 "합의금 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재현 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내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내가 한 일이었기 때문에 하루 3만원씩 3년의 노동비를 받은 것이지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배우는 물론 작가와 감독의 영역까지. 구혜선은 자신의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인지도 높은 연예인 출신 작가라는 이름표는 비난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두둑한 경제적 보상을 얻게되는 계기가 된 것이 분명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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