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과감한 행보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수위 높은 새 앨범 콘셉트부터 패션까지 당당한 '마이웨이'로 응원과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전소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독일"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소연은 창가에 걸터앉아 등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군데군데 찢어지고 구멍한 의상으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앞서 지난 13일 전소연이 인천공항에서 선보인 '공항 패션'이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K-POP 페스티벌 'KPOP. FLEX'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멤버들 가운데 유독 전소연의 패션에 관심이 집중됐다. 뒷태 라인이 고스란이 드러난 과감한 패션에 네티즌이 들썩였다.
해당 공항 패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당당하다" "예쁘다" "역시 리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속옷 노출이 과하다" "수위가 너무 센 것 같다" 등의 표현도 있었다.
전소연은 지난 14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44kg'몸무게부터 민낯까지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소연은 (여자)아이들 다음 앨범 기획 회의를 직접 소집, 프레젠테이션 하며 소속사 직원들까지 진두지휘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전소연은 "(여자) 아이들 앨범명과 곡 배치, 뮤비, 의상, 헤어, 네일 시안까지 제가 기획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전소연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라며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을 바에는 나의 모습으로 미움 받는 것이 낫다' 라는 문구를 강조했다. 그는 다음 앨범 콘셉트를 '마릴린 먼로'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전소연은 "과거 마릴린 먼로는 금발에 야한 심볼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사실은 책도 좋아하고 똑똑했단다. 섹시 심볼이 아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너희가 날 그렇게 생각할지라도 난 이런 사람이야' '너희가 이런 모습을 좋아하더라도 내 모습 자체로 사랑 받을래' 라고 생각하며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하다'라는 편견을 깨고 싶다. '내가 너한테 다시는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나일것'이라는 걸 은유적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소연은 "나는 벗겠다"라며 '나'로서 당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과감하게 벗겠다고 어필했다. 이에 일부 직원들은 "의미는 알겠지만, 앨범 재킷부터 직관적으로 보여 지는 것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우려했다.
전소연은 "저는 항상 과감한 아이디어를 내고, 회사는 조심하고 싶어한다. 처음엔 '절대 안 돼' ' 그거 아니야'라고 했다가 합의점을 찾고, 조율해나간다"라고 말했다.
Mnet '프로듀스101' '언프리티 랩스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전소연은 현재 (여자) 아이들의 중심이다. 손꼽히는 랩 실력을 자랑, 아이돌 사이에서 톱클래스로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주 포지션이 래퍼임에도 깔끔한 음색을 자랑하며 보컬 파트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까지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자신이 기획한 콘셉트를 무대 위에서 100% 완벽하게 재현해 내며 앨범이 나올때마다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덤디덤디'는 주토피아, '톰보이'는 크루엘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그의 선택은 늘 옳았다. '때론 과감하고 때론 파격적이어도 대중이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전소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독일"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소연은 창가에 걸터앉아 등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군데군데 찢어지고 구멍한 의상으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앞서 지난 13일 전소연이 인천공항에서 선보인 '공항 패션'이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K-POP 페스티벌 'KPOP. FLEX'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멤버들 가운데 유독 전소연의 패션에 관심이 집중됐다. 뒷태 라인이 고스란이 드러난 과감한 패션에 네티즌이 들썩였다.
해당 공항 패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당당하다" "예쁘다" "역시 리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속옷 노출이 과하다" "수위가 너무 센 것 같다" 등의 표현도 있었다.
전소연은 지난 14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44kg'몸무게부터 민낯까지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소연은 (여자)아이들 다음 앨범 기획 회의를 직접 소집, 프레젠테이션 하며 소속사 직원들까지 진두지휘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전소연은 "(여자) 아이들 앨범명과 곡 배치, 뮤비, 의상, 헤어, 네일 시안까지 제가 기획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전소연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라며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을 바에는 나의 모습으로 미움 받는 것이 낫다' 라는 문구를 강조했다. 그는 다음 앨범 콘셉트를 '마릴린 먼로'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전소연은 "과거 마릴린 먼로는 금발에 야한 심볼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사실은 책도 좋아하고 똑똑했단다. 섹시 심볼이 아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너희가 날 그렇게 생각할지라도 난 이런 사람이야' '너희가 이런 모습을 좋아하더라도 내 모습 자체로 사랑 받을래' 라고 생각하며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하다'라는 편견을 깨고 싶다. '내가 너한테 다시는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나일것'이라는 걸 은유적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소연은 "나는 벗겠다"라며 '나'로서 당당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과감하게 벗겠다고 어필했다. 이에 일부 직원들은 "의미는 알겠지만, 앨범 재킷부터 직관적으로 보여 지는 것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우려했다.
전소연은 "저는 항상 과감한 아이디어를 내고, 회사는 조심하고 싶어한다. 처음엔 '절대 안 돼' ' 그거 아니야'라고 했다가 합의점을 찾고, 조율해나간다"라고 말했다.
Mnet '프로듀스101' '언프리티 랩스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전소연은 현재 (여자) 아이들의 중심이다. 손꼽히는 랩 실력을 자랑, 아이돌 사이에서 톱클래스로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주 포지션이 래퍼임에도 깔끔한 음색을 자랑하며 보컬 파트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까지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자신이 기획한 콘셉트를 무대 위에서 100% 완벽하게 재현해 내며 앨범이 나올때마다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덤디덤디'는 주토피아, '톰보이'는 크루엘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그의 선택은 늘 옳았다. '때론 과감하고 때론 파격적이어도 대중이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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