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은 계속…임영웅 팬덤 영웅시대 라온, 8번째 따뜻한 나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28일 라온에 따르면 최근 회원들은 로뎀의 집에 8번째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로뎀의 집은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로 중증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50여명이 돌보는 선생님들과 생활하는 곳이다. 누워서 지내야만 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서 휠체어를 의지하여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바깥구경도 못하는 아이들이 기거하고 있는 시설.

라온에서는 매달 로뎀의 집에 급식비 100만 원과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달은 심각한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부득이 하게 급식 후원금 100만 원과 귤 30kg을 전달했다.

라온 회원들은 "직접 만든 맛난 특별식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밥을 지어 줄수 없는 상황이 많이 안타깝고 아쉬웠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저희가 큰 힘이 된다고 로뎀의 집 원장님께서 후원 증서와 함께 감사의 편지도 주셨다"고 밝혔다.

로뎀의 집 원장은 "주방 봉사가 어려우니 손수 만든 음식과 간식을 매달 서울에서 양평까지 실어 나르시고,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1000 포기가 넘는 김장 봉사와 연말에는 사랑을 가득 담은 선물과 맛난 음식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해주시고 직접 주방봉사가 가능하게 되자 먼길 마다않고 오시어 맛난 밥을 지어 주시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우리 아이들은 매 달 오시는 영웅시대 라온 회원님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모두가 힘든 이때 저희를 위해 같이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시는 영웅시대 라온 회원님들 덕분에 로뎀의 집 가족은 큰힘을 받고 있다. 임영웅 님과 영웅시대 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봉사나눔방 라온은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되고 힘든 곳에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한다. 지난해 8월부터 로뎀의 집과 용산박스촌에 봉사활동과 후원을 시작, 누적 금액은 현금 900만 원과 물품 321만 원 포함 1221만 원에 이른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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