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 가온차트 '3관왕'
가수 임영웅이 가온차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20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3주차(2022.01.09~2022.01.15) 가온차트에서 임영웅이 '사랑은 늘 도망가'로 벨소리. 컬러링 차트 14주 연속 1위, 노래방 차트 4주 연속 1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임영웅은 3관왕을 달성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메인 OST다. 감성 발라더 이문세의 노래로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새롭게 편곡한 곡. 임영웅만의 섬세하고 촉촉한 감성은 물론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했다. 발매 후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브랜드 평판에서 스타 부문 1위, 가수 부문 2위, 트로트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8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2억 뷰를 훌쩍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는 2021 KBS 송년특집 KBS2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2021년 마지막 주말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세를 떨쳤다. 'We're HERO 임영웅' 시청률 16.1%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임영웅은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어 한터 뮤직어워즈 특별상을 수상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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