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전원주택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솔이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팅과 약속이 있으면 아주 큰 맘 먹고 나서야 하지만 그래도 이곳 저곳 손때 묻은 우리의 공간. 우리의 가을 날"이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정원에서 큰 스크린을 펼쳐주고 영화를 보고 있는 박성광의 뒷모습이 보인다. 사진은 이솔이가 찍은 것으로 짐작된다. 김포에 위치한 정원 딸린 3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로망을 실현하는 부부의 모습이 단란해 보인다.

한 네티즌이 "이게 가능해요? 주변 집에서 시끄럽다고 하지 않아요?"라고 묻자 이솔이는 "저희 동네는 아무래도 타운하우스 특성상 아이들이랑 강아지들 같이 키우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생활소리는 들리긴 해요. 저는 강아지 키우는 입장인지라 아이들 노는 소리 웃는 소리 강아지 짖는 소리에 크게 예민하진 않아요. 하지만 불편하실 분들도 있으실테니 다 서로 양보하고 조심하고 이해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 듯 해요! 이웃분들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한데 저희 이웃님들은 다 좋으신 것도 참 다행인 것 같고요"라고 답했다.

배우 출신 이솔이는 박성광과 지난해 8월 15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10년 넘게 다녔던 제약회사를 퇴사하고 현재는 개인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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