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3세 미혼' 정석용, 열애 인정했다…"결혼 전제로 만남" 임원희도 '깜짝' ('미우새')

배우 정석용이 결혼 전제로 연애 중임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임현식의 팔순 잔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원희와 정석용은 임현식의 팔순을 축하하러 찾아갔다. 여기에는 신내림을 받은 배우 이건주도 함께했다. 이건주는 “감사하게도 내년 11월까지 예약이 다 차있다”고 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임원희가 이건주에게 연애운 상담을 받았다. 이건주는 임원희에게 “형님은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여자는 많은데 이상하게 고독하고 외로운 팔자다. 그 이유가 눈이 너무 높다. 지적인 여자를 좋아한다”며 “욕심을 버려라. 바라는 게 많아서 이 사람과 힘들겠다고 생각하는 게 있나 보다. 그런데 자식 욕심이 왜 이렇게 많냐”고 말했다.

이어 이건주는 임원희가 내후년까지 연애운이 없다면서도 “조금만 내려놓고 눈만 낮추면 예쁜 이성분과 결혼이나 연애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석용에 대해서는 “지금 만나는 사람 있는데?”라고 물었고, 정석용은 얼떨결에 맞다고 인정하며 결혼을 고민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건주는 “결혼운이 좋으시다. 결혼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강하게 추진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석용은 “여자친구가 방송을 못 보게 해야겠다”며 웃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