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류성재 9일 귀국
"너무 많은 취재진에 놀라"
"건강히 잘 다녀왔습니다"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와 당당하게 귀국길에 올랐다가 취재진에게 찍힌 공항 사진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한예슬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9일 한예슬과 류성재가 미국 일정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올 당시 취재진에게 찍힌 모습이 담겼다.

그는 "건강히 잘 다녀왔다"며 "너무 많은 기자님들이 나와계셔서 놀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성재가 고개를 숙이고 몸을 움크리고 있는 사진에는 "남친은 엄청 샤이(Shy)하다"고 적었다. 또한 두 사람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고 있는 사진에는 "하니야 빨리 같이 하트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사진= 한예슬 인스타그램
이날 한예슬은 류성재가 과거 술집 접대부였다는 논란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며 귀국했다.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도 팔짱을 끼고 여유롭게 손 인사를 했고, 한예슬은 이런 상황이 낯선 남친을 세심하게 챙겼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이 나란히 끼고 있는 명품 브랜드의 커플링도 포착돼 이목이 집중됐다.

한예슬과 류성재는 지난달 15일 개인 일정을 이유로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보낸 일정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수영장에 간 사진을 올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한예슬은 "사진 찍을 때만 잠시 마스크를 벗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예슬과 류성재는 앞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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