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플러스, BJ 철구 치킨 논란
신혜선 광고 모델로 기용
"대표이사인 나의 책임"
신혜선 광고 모델로 기용
"대표이사인 나의 책임"

그러면서 "아직 인지도가 낮은 치킨 브랜드로서 메이저 브랜드만큼 광고 홍보비를 쓸 수 없어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러던 찰나 한정된 예산으로 회사 구성원들이 열심히 만든 메뉴를 어떻게든 홍보해보고자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의 팬(시청자)을 보유한 철구와 시청자들이 메뉴명을 정해준다면 조금 더 알려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메뉴의 작명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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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혜선은 현재 치킨플러스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치킨플러스는 tvN 드라마 '철인왕후'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신혜선이 브랜드 이미지와 조화롭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알렸다. 다음은 치킨플러스 공식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주)돕는사람들 치킨플러스 대표이사 유민호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에게 유튜버 철구와 관련된 메뉴명으로 심적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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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찰나 한정된 예산으로 회사 구성원들이 열심히 만든 메뉴를 어떻게든 홍보해보고자, 구독자 100만명 이상의 팬(시청자)을 보유한 유튜버 철구와 시청자들이 메뉴명을 정해준다면 조금 더 알려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메뉴의 작명을 부탁하였습니다. 그중 시청자 분들이 얼씨구맵닭이라는 메뉴명 아이디어를 주신 것이 제품 콘셉트와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메뉴명을 정하고 배우 신혜선님을 모델로 모시어 홍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업무, 취미생활 차이 등으로 인해 유튜버 철구의 방송을 거의 본 적은 없었지만, 본인을 희생하여 시청자들을 웃겨주고, 때로는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고, 때로는 과거 후원했던 시청자가 힘들어질 때 후원료를 돌려주었는다는 내용 등의 스토리를 들으며, 부족함이 매우 많은 저보다 오히려 더 나은 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유튜버 철구가 많은 잘못, 실수들을 반복한다는 것도 들었지만 저 역시 살면서 매일 매일이 잘못과 실수의 연속이기 때문에 그 흠이 크지 않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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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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