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제니, 열애설 제기
YG 측 "사생활 확인 불가"
블랙핑크 갤러리, 성명문 발표
"지디·제니, 만남 지지한다"
YG 측 "사생활 확인 불가"
블랙핑크 갤러리, 성명문 발표
"지디·제니, 만남 지지한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에 대한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블랙핑크의 팬들이 두 사람의 만남을 지지한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24일 디시인사이드 블랙핑크 갤러리에는 공식 성명문이 게재됐다. 갤러리 측은 "아무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일지라도, 바로 가까이에서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누군가의 한마디 말이 더욱 힘이 될 수 있다"면서 "그러니 세상의 이목을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게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제니가 1년째 열애 중이며, 집을 오가는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니의 카니발은 지드래곤의 펜트하우스 주차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제니는 스케줄을 마친 이후 지드래곤 집을 찾아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지드래곤은 제니의 '외조'를 위해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촬영장, 콘서트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주변 측근들과 제니의 어머니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디시인사이드 블랙핑크 갤러리 성명문 전문이다.지 지 성 명 문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교의 옛 가르침에서 일곱 살만 되면 남녀가 한자리에 같이 앉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남녀를 엄격하게 구별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이젠 옛말이 되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에 작은 꽃봉오리가 존재한다면, 사랑이 피어오르는 건 세상 만물의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좋은 사람을 만나 훗날 백년가약을 맺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축하받아야 마땅한 일이 아니겠는지요. 아무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일지라도, 바로 가까이에서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누군가의 한마디 말이 더욱 힘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세상의 이목을 신경 쓰지 마시고, 스스로를 위해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게 팬들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사랑을 하고 그것을 잃어버린다 하여도, 전혀 사랑한 적이 없는 것보다 낫다.”
- 테니슨
2021년 2월 24일
블랙핑크 갤러리 일동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24일 디시인사이드 블랙핑크 갤러리에는 공식 성명문이 게재됐다. 갤러리 측은 "아무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일지라도, 바로 가까이에서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누군가의 한마디 말이 더욱 힘이 될 수 있다"면서 "그러니 세상의 이목을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게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제니가 1년째 열애 중이며, 집을 오가는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니의 카니발은 지드래곤의 펜트하우스 주차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제니는 스케줄을 마친 이후 지드래곤 집을 찾아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지드래곤은 제니의 '외조'를 위해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촬영장, 콘서트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주변 측근들과 제니의 어머니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디시인사이드 블랙핑크 갤러리 성명문 전문이다.지 지 성 명 문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교의 옛 가르침에서 일곱 살만 되면 남녀가 한자리에 같이 앉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남녀를 엄격하게 구별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이젠 옛말이 되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에 작은 꽃봉오리가 존재한다면, 사랑이 피어오르는 건 세상 만물의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좋은 사람을 만나 훗날 백년가약을 맺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축하받아야 마땅한 일이 아니겠는지요. 아무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직업일지라도, 바로 가까이에서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누군가의 한마디 말이 더욱 힘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세상의 이목을 신경 쓰지 마시고, 스스로를 위해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게 팬들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사랑을 하고 그것을 잃어버린다 하여도, 전혀 사랑한 적이 없는 것보다 낫다.”
- 테니슨
2021년 2월 24일
블랙핑크 갤러리 일동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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