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몰래 사진 찍고 협박"
지난해에도 "돌아버리겠다"
계속된 사생에 우려 목소리 커져
갓세븐 영재/ 사진=텐아시아DB
갓세븐 영재/ 사진=텐아시아DB
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가 또 다시 사생팬을 향해 날선 메시지를 보냈다.

영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샾 앞에 오지마세요. 그리고 협박입니까? 제가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거 몰래 찍으시고 '이거 올려도 돼?'라고 물어보는 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같은 영재의 사생팬 피해 호소는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사생팬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갓세븐 영재/ 사진=텐아시아DB
갓세븐 영재/ 사진=텐아시아DB
영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전화 좀 그만하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밤낮 가리는 거 없이 전화하니까 잠도 못 자고 돌아버리겠네요. 걱정한답시고 문자하고 카톡하고 전화를 해요? 그게 더 스트레스고 그게 더 미치겠으니까 하지마세요"라고 토로했다.

계속된 영재의 호소에 팬들도 "사생은 팬이 아니"라며 분노했다. 대부분의 팬들은 올바른 팬덤 문화를 지키자며 지나친 관심을 자제하자고 당부하고 있다. 일각에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을 촉구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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