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스터트롯’ 데스매치. /사진제공=TV조선
‘미스터트롯’ 데스매치.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를 본격 가동한 가운데 ‘강 vs 강’의 용호상박 맞대결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미스터트롯’의 지난 4회 방송은 순간 최고 시청률 20.3%, 전국 시청률 19.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또한 종편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회 방송 직후 시작한 2차 응원투표는 엿새째인 현재 200만 표를 훌쩍 넘겼다.

오는 30일 밤 10시 방송되는 ‘미스터트롯’ 5회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상대를 지목해 대결을 벌이는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를 시작한다. 지난주 실력파 영탁과 노력파 천명훈의 ‘데스매치’가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나머지 참가자들의 데스매치 라인업과 승리자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도 쏟아지고 있다. 임영웅, 이찬원, 김호중, 장민호 등 기존 무대를 통해 다수의 팬을 많이 확보한 참가자들은 과연 어떤 결과를 받아들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둘 중 한 명은 붙고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게 되는 ‘데스매치’ 미션인 만큼, 참가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더 사활을 걸고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직접 수소문해 실력파 댄서들을 섭외하고, 악기 연주부터 녹음 참여까지 피도 눈물도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총동원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만큼 기존 예상을 뒤엎는 반전 결과들이 줄줄이 발생해 마스터들은 물론, 현장에 모인 관객들도 경악했다고 한다. 마스터 조영수는 “가장 선택하기 어려운 무대였다”며 골머리를 앓았다. 장윤정 역시 “두 사람 모두 흠 잡을 수 없는 무대였다”고 극찬하며 둘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곤란해 했다.

마스터 11인의 하트를 모두 받아 ‘11대 0’이라는 압승을 거둔 참가자도 있었다. 또한 모두의 예상을 180도 뒤엎는 결과를 만들어낸 주인공도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미스터트롯’이 또 어떤 반전의 드라마를 써내며 세간을 놀라게 할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예심전과 팀미션에서는 미처 눈에 띄지 않았던 실력파 인물이 속출한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퀄리티 무대로 모두가 예상 못한 반전 결과를 만들어 낼 주인공들의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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