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일본의 대형 기획사 ‘포니캐년’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포니캐년이 일본의 거대 미디어 복합기업인 후지 산케이 커뮤니케이션그룹의 계열회사로 일본 내 한류의 초기부터 `한류 붐`을 이끌어 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포니캐년은 윈즈(w-inds), 아이코(Aiko), 우에토 아야 등 일본의 유명 가수들은 물론 최근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바 있는 장근석을 비롯해 안재욱, SS501, 김정훈 등 한류 가수들의 앨범 및 콘텐츠 제작 배급을 진행했다.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니캐년 관계자는 “김범은 쿨하고 멋진 외모와 지적인 분위기, 모델 수준의 패션 센스는 물론 배우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다”면서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신 한류스타로 떠오른 데 이어 2010년에는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통해 노래, 기타, 피아노 솜씨까지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함께 드러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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