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틸컷./사진제공=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이나은과 정건주과 마주보며 눈물 흘린다.

31일 방송되는 ‘어하루’ 19~20회에서는 이나은(여주다 역)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려는 김영대(오남주 역)와 그런 두 사람을 지켜봐야만 하는 정건주(이도화 역)의 갈등이 고조된다.

앞서 오남주(김영대 분)는 여주다(이나은 분)의 아르바이트 장소에 찾아가 이도화(정건주 분)의 A3 복귀 축하 파티를 열며 여주다를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선전포고했다. 그러나 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도화도 여주다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오남주와 팽팽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런 가운데 ‘어하루’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눈물 젖은 눈동자로 여주다를 바라보는 이도화와 울 것 같은 표정의 여주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도화는 울음을 터뜨리며 여주다를 끌어안고 있어 자신의 짝사랑을 좀처럼 표현할 수 없던 그가 어떤 일로 여주다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듯한 오남주의 모습이 담겨 ‘남주다 커플’의 관계 진전에도 시선이 쏠린다. 그러나 ‘스리고등학교 공식커플 오남주♥여주다’라고 쓰인 현수막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오남주 앞에 그의 어머니인 차지현(지수원 분)이 나타난다고 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주다를 탐탁치 않아하는 어머니의 방해에도 오남주의 정식 고백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여주다와 이도화가 서로 마주보며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일지는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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