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투맘쇼’ 공연 장면. / 제공=윤소그룹
‘투맘쇼’ 공연 장면. / 제공=윤소그룹
엄마들을 위한 공연 ‘투맘쇼’에 코미디언 김미려가 합류했다.

김미려는 지난 13일 서울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투맘쇼’ 쇼케이스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날 ‘투맘쇼’ 쇼케이스는 관객 모집 5분 만에 티켓이 매진됐고, 추가 보조석을 투입시키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이지혜, 쿨 유리, 에바, 심진화, 이은형·강재준 부부 등 연예인 동료들도 쇼케이스에 참석해 김미려의 첫 번째 ‘투맘쇼’를 응원했다.

오는 11월까지 공연되는 ‘투맘쇼’는 정경미와 김미려를 더블 캐스팅하고, 더 많은 엄마들을 만나기 위해 나선다. 최근 둘째를 출산한 김미려는 ‘투맘쇼’의 캐스팅 제안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고, 산후조리에 박차를 가했다고 한다.

첫 공연을 마친 김미려는 “같은 이름의 공연이지만 저만의 진한 감성을 전하려 노력했다”며 “19금(禁)인 듯 19금 아닌 짜릿한 ‘투맘쇼’를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투맘쇼’ 대표 조승희는 “김미려·김경아의 ‘투맘쇼’는 기존 공연에 비해 진한 느낌을 가진 ‘블랙라인'”이라며 “김미려·정경미를 조합한 ‘골드라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투맘쇼’는 코미디언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가 전국의 엄마들을 위해 만든 육아 힐링 개그 토크쇼다. 2016년 첫 공연 이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전국 10개 도시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 오는 6월 29일 서울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2019 서울 코미디위크 인 홍대 프리뷰쇼-릴레이 코미디위크’에도 참여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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