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지오디(god)가 산티아고 트레킹 첫날부터 의욕 넘치는 계획을 세웠다. 11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에서다.
이날 ‘같이 걸을까’에서는 god의 스페인 산티아고 트레킹 첫 여정이 그려진다. 다섯 명의 멤버들은 첫 여정부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30km를 걷겠다”고 목표를 잡은 이들은 해가 채 뜨기도 전인 새벽부터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섰다.
박준형은 “쉬지 않고 논스톱으로 가면 30km는 충분히 걷겠다”며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출발한 지 5분도 안돼 멤버들은 새벽 별을 보느라 걸음이 느려졌고, 이후에도 일출과 꽃, 하늘 등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감상하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그 사이 날은 더워지고, 멤버들의 걸음도 늦어지기 시작했다. 오후 2시에 목적지에 도착하겠다고 호언장담한 김태우는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당황했다. 데니안도 우려를 표하고, 상황을 즐기던 손호영마저 “뭔가 잘못된 것 같다”며 후회했다고 한다.
‘같이 걸을까’ 제작진은 “첫 회는 god가 30km를 걸어 무사히 목표한 마을에 도착할 수 있을지가 시청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이날 ‘같이 걸을까’에서는 god의 스페인 산티아고 트레킹 첫 여정이 그려진다. 다섯 명의 멤버들은 첫 여정부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30km를 걷겠다”고 목표를 잡은 이들은 해가 채 뜨기도 전인 새벽부터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섰다.
박준형은 “쉬지 않고 논스톱으로 가면 30km는 충분히 걷겠다”며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출발한 지 5분도 안돼 멤버들은 새벽 별을 보느라 걸음이 느려졌고, 이후에도 일출과 꽃, 하늘 등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감상하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그 사이 날은 더워지고, 멤버들의 걸음도 늦어지기 시작했다. 오후 2시에 목적지에 도착하겠다고 호언장담한 김태우는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당황했다. 데니안도 우려를 표하고, 상황을 즐기던 손호영마저 “뭔가 잘못된 것 같다”며 후회했다고 한다.
‘같이 걸을까’ 제작진은 “첫 회는 god가 30km를 걸어 무사히 목표한 마을에 도착할 수 있을지가 시청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